[경인종합일보 정성엽 기자] 시흥시 알권리를 충족 시 사업 실·국장들 언론브리핑


시흥시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릴레이 언론브리핑을 열고 분야별 실·국장들이 소상이 밝히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로 노인·장애인 복지증진 사업에 관해 밝혔다.

안승철 복지국장은 12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노인복지관확충과 노인일자리 제공으로 노후생활지원, 비장애인과의 삶의 격차완화를 위한 장애인 생활지원확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확충으로 자립역량강화로 함께 나누고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 시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만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 해 말 기준 37천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8.3%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화 사회라고 말하고 노인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는 만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6만여명으로 12.4%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10년부터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나 복잡·다양화하는 어르신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해 노인복지관을 확충하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오는 3월 은계지구에 시흥시 북부노인복지관이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며 2022년에 정왕권 노인복지관을 추가로 개소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대한노인회 시흥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54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규모는 지난해보다 945명 증가한 2,991명과 30억원이 증가한 80억원으로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시흥시 등록 장애인 수는 18,912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중 13번째로 많다고 밝히고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지원을 비롯해 등록장애인 소득 증대와 사회통합을 위해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중증장애인에게 다양한 일거리와 개인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장애인이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했다.

안 국장은 “노인과 장애인이 주민의 권리를 당당하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배려가 넘치는 사회분위기 주성을 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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