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 “여주시민의 요구사항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


이항진 여주시장이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2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하남시의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나정균 청장을 만나 면담하고 내년도 하수도 보급 사업 설계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점봉, 점동, 금사구역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 3개소, 복대, 도전 가야, 내양2구역 등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개소의 신규 사업 선정이 필요성과 내년도 각 사업 설계비 52억 원 지원, 3년간 총 사업비 788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이 시장은 특별대책지역 내 용도변경(환경보전지역, 농림지역, 보전·생산관리지역을 공업지역으로 변경)을 제한하는 규정은 오염총량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지역에 대한 중복규제임을 강조하며, 여주시의 오염총량관리계획 지역 내에서 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토록 관련 고시를 개정해 줄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 밖에 한강유역환경청, 즉 환경부와 관련 있는 수변구역 지정실태 조사, 이포보 개방에 따른 농업용수 개발, 상백1·상백2 양수장 재설치, 어선정박시설 설치사업, 수변구역의 주민지원 사업비의 현실화 등 현안사업이 반영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항진 시장은 “여주시민들을 대표하는 시장이 직접 중앙부처에 방문함으로서 중앙부처가 조금 더 여주시민들의 요구를 귀담아 듣고 예산을 반영·지원해 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중앙부처를 방문해 시민이 필요한 사업을 건의하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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