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정자1동, “우리 동네 변호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정자1동은 ‘우리 동네 마을변호사’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 동네 마을변호사’는 지난 2016년 시작돼 작년까지 총 212명이 무료 법률상담을 받았으며,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사업이다.

올해 첫 상담은 지난 12일 시작됐으며 매월 두 번째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법률상담을 원할 경우 정자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사전에 법률상담카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 긴급한 사안일 경우 전화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법률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자영업자로서 어려운 법률용어와 절차 등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상담을 하고나니 법과 친근해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은미 정자1동장은 첫 상담을 진행한 배진석 변호사에게 우리 동네 마을변호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재능기부 나눔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동장은 “올해도 법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주민들에게 빛과 같은 역할을 기대하며, 무료 법률상담서비스가 주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확대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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