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수정·중원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19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도서관과 친해지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자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문화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서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07년부터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2019년에는 전국 도서관 중 110개관이 선정됐고, 특히 성남시에서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정․중원도서관이 나란히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수정도서관은 사랑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중원도서관은 도담성남동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읽기 및 독후활동, 공연관람, 생태탐방 등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의 운영을 통하여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정보 격차 해소 및 도서관 이용 기회 확대에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유치·운영하여 수정·중원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거점도서관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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