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올해 안산시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낮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1일 기준 경기 안산시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평균 5.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승요인은 안산사이언스 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역세권 중심의 아파트재건축, 4호선 역세권(중앙역, 신길온천역) 공영개발 및 신안산선 착공 예정, 대부도지역 내 농업해양문화관광단지 조성 및 택지조성, 도로개설사업 등의 추진 등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는 인접한 화성(6.94%↑), 군포(5.63%↑)보다 낮고, 전국 평균 상승률인 9.42%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표준지는 96,949필지에 해당하는 안산시 개별공시지가와 토지보상평가의 산정 기준이 되며 각종 과세와 부담금 부과 기준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안산시 전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5월 31일 공시할 예정이며, 정확한 토지특성조사로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또는 안산시청 토지정보과에서 3월 15일까지 열람 가능하며, 이의신청은 같은 기간 내 안산시청 또는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부동산평가과)으로 우편 및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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