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북부지방청이 수사경찰의 전문성·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북부지방청(청장 최해영)은 지난 15일 지방청 다산홀에서 청장, 2부장, 수사·형사·과학수사·사이버안전과장 및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수사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기능 합동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수사권조정 논의와 관련 ‘수사구조개혁’ 추진사항을 공유 및 소통함으로써 내부공감대 형성 및 현장추진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수사는 경찰의 중추로서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수사구조개혁이 완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여야 한다”면서 “법령·근거·절차를 반드시 준수하여 절차적 정의를 확보하고, 인권관련 문제에 소홀함이 없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워크숍에서는 '18년 추진성과 및 19년 기능별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수사주체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실무교육 및 新수사기법(디지털포렌식)에 대한 사례발표가 있었다.

사례발표에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 특별단속과 8대 생활적폐 단속을 통하여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경찰이 앞장서고 ①학사 및 유치원비리 ②공공기관 채용비리 ③공공분야 갑질 ④보조금 부정수급 ⑤지역 토착비리 ⑥사무장 요양병원 ⑦재건축·재개발 비리 ⑧안전분야 부패비리 등 특히, 시행완료된 수사경찰 개혁과제(10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인권경찰로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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