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정하영 시장 “사람에 투자하는 김포교육도시 만들 터”

정하영 김포시장이 “교육예산을 확대해 지역간 교육격차 없는 김포 혁신교육을 만들겠다”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김포를 한반도 평화의 중심으로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달 28일, ‘김포시 평화담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김포시 혁신교육지구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 김포시 교육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김포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는 정하영 시장의 ‘김포시 교육정책’, 서용선 교육부 교육연구사의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황윤길 김포시 교육전문관의 ‘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 안내’의 순으로 진행
됐다.

사업설명회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교육정책의 목표로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를 설정하고 교육예산을 확대해 보편적 교육복지, 지역간 교육격차 없는 혁신교육 확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정 시장은 “올해 김포시 교육예산은 380억 원으로 지난 2014년 114억, 지난해 224억 원보다 대폭 확대됐다”며 “이를 통해 중고교 수학여행비용 지원, 고교 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만의 특색있는 평화담은 혁신교육을 만들기 위해 오는 7월 평화담은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20개 세부사업의 운영을 전담하도 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김포시는 지난 1월 23일 경기도교육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포시는 혁신교육지구 비전을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으로 정하고 올해 사업으로 20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실시하게 된다.

황윤길 김포시 교육전문관은 20개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정착을 위해 교육협력센터 설립이 중요하다”며 “원클릭 시스템을 도입해 학교의 업무가 증가되지 않도록 착실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