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경기 안산시가 공부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고교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고교 개별화 교육과정 프로젝트’ 및 ‘고교 수업혁신’을 추진해 획일화된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진로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고교 개별화 교육과정 프로젝트’는 ▲학생 진로에 맞는 맞춤형 진로집중 과정을 운영하는 진로중점특화교육과정, ▲인접 학교와 함께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 ▲교육과정에 없는 과정, 소인수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주문형 강좌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고교 수업혁신’은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교과 수업방법 개선으로서,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을 통합교과를 통해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현상기반학습, 토론수업, 프로젝트수업 등 다양한 학생중심의 자기주도적 수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고교 역량 강화를 위해 24개교 230개 교과과정에 10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시와 교육청, 학교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미래형 안산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 성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실시해 공부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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