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 옹진군은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도서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통합건강관리를 추진한다.

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23%에 달하는 농어촌 지역이다. 도서로 이뤄진 지역 특성 상 전문 의료진의 접근이 어려워 노인들이 치매, 심뇌혈관 질환 등 각종 질병에 방치될 우려가 크다.

군 보건소는 이러한 노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장방문간호 전문인력과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활용을 통하여 치매를 비롯한 각종 질환 예방, 암환자 관리, 영양 교육, 개인별 생활습관개선 등을 시행하는 환자중심의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꾸준한 방문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해 '100세 튼튼 옹진'을 실현하기 위한 군민 평생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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