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우석제 안성시장,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보호에 최선 다할 것”


경기 안성시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시는 대기환경정보를 나타내는 ‘미세먼지 알리미 전광판’ 및 ‘대기환경정보 전용 대형전광판’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추가적으로 10대의 미세먼지 알리미(옥외설치)를 설치하고, 가사동 삼거리에 대기환경정보 전용 대형전광판 1대를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기환경정보 시민홍보를 위한 ‘미세먼지 알리미 전광판’을 총 23개소(초등학교 12개소, 관공서 6개소, 주요공원 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대기환경정보 홍보 전광판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실시간 연동해 안성시 미세먼지 정보를 표시하며, 특히 시민들이 멀리서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좋음(파랑), 보통(녹색), 나쁨(주황), 매우 나쁨(빨강)의 4단계로 나눠, 상태별 배경색 및 바우덕이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표기해 가시성을 높혔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우리 시가 내·외부적인 환경요인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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