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 시민 위한 생활SOC사업에 추경 예산 600억 원 증액 편성


경기 하남시는 600억 원을 증액 편성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하남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600억 원 증가된 7336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5,434억 원, 특별회계 1,902억 원이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기준으로 지방교부세 223억 원, 일반조정교부금 78억 원, 순세계잉여금 200억 원, 보조금 64억 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8일에 개회하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심의의결을 거쳐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추경 안에 반영된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 미사도서관 건립 39억 원 △ 청소년 수련관 건립 29억 원 △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조성 26억 원 △ 시청사 및 의회청사 증축사업 50억 원 △ 감북동 가무나리 마을 진입로 개설공사 등 도로개설공사 59억 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편성에는 시민이 참여하는‘지역주도형 예산 편성’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생활밀착형 SOC 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4일 생활 SOC 및 일자리 중심으로 접수한 사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안은 재정지출 확대를 독려하는 정부정책에 맞춰 예년보다 편성시기를 앞당겼고, 재정규모를 확대 편성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SOC 사업과 당초 반영하지 못한 대규모 투자 사업에 집중 투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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