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 지방세 체납정리분야 4년 연속 우수시 선정


경기 의정부시가 지방세 체납정리 분야에서 4년 연속으로 장려, 우수, 최우수, 장려를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체납업무 분야에서 모범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경기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돼 상사업비 2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의 2018년 체납정리 실적 등 체납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경쟁을 유도해 세수확충과 세무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체납처분(공매, 번호판영치,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범칙사건 조사(형사고발, 사해소송 등), 압류실적 , 신징수기법 발굴의 5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평가했다.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① 체납 지방세 분납자 및 자동차공매 전 과정 문자상담시스템 도입 ② 1,000만 원이하 공매차량 수의계약 매각 ③ 자동차공매 차순위 매수신고 실현 ④ 지방세시스템 활용 교부청구 누락자 구제 등 앞서가는 세무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김태완 징수과장은 “신용카드를 이용한 세급납부 방법을 전국 최초로 구현하여 납세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직원과 일심동체가 되어 체납액 일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