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2일 전국 4대 항만공사와 함께 '4대 항만공사 공동 연구개발사업 개방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항만공사간 R&D 연계·협력을 통해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항만 및 해운물류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파악, 신규 연구개발사업 후보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개인 23건, 기관 14건 등이며 인천항은 1차 평가로 개인 3건, 기관 3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후 인천항은 기관 대상으로 연구제안서를 접수,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항은 이번 공모전의 평가결과에 따라 채택된 우수제안은 사업 추진 가능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4대 항만공사 공동 R&D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4대 항만공사의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국민과 함께 내딛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항만 및 해운물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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