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원천동, “플리마켓으로 놀러오세요!”


원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마명자)와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는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원천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플리마켓을 개장한다.

플리마켓은 안 쓰는 물건을 공원 등에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시민운동의 하나로서, 이번 플리마켓은 원천동 9개 단체와 주민의 직접 참여로 이뤄진다.

마켓 프로그램은 도서, 의류, 생활 잡화 등 잉여·중고물품 나눔 장터와 밑반찬, 식혜 등 먹거리 장터,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새 휴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고 친환경 물품을 만들어 보는 환경체험 부스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잉여·중고장터의 경우 사전에 1천원을 내고 신청 접수 받아 개인 참여 판매도 가능하며, 물품을 기부 받아 나눔 판매도 한다.

마명자 위원장은 “나눔과 물건 재사용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주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민간의 소통이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터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1시에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잉여·중고물품 개인판매 참여와 물품 기부는 원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참가비와 기부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the 아름다운 동행’ 원천동에 기부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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