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이 제303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 양주시의회(의장 이희창)는 3월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희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되는 추경 예산과 각종 안건으로 힘차게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양주시 새로운 도약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의원들이 각자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시회 첫 날인 12일, 제1차 본회의에는 제4기 양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보고의 건을 비롯하여 양주사랑 전자상품권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특히, 시에서 제출한 양주사랑 전자상품권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은 카드형(전자상품권)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사용자용 모바일 앱을 개발ㆍ관리하는 공동운영대행사 선정과 사업의 위탁 범위ㆍ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는 양주사랑 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패러다임을 이끌어 내고, 소상공인의 자립과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양주시의회는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4건의 안건은 이날 처리하고, 양주사랑 전자상품권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안건은 조례안 검토를 거친 뒤 폐회일인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의 윤택한 삶과 편의 증진을 위해 편성한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심사한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