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북부지역 농협중앙회 7개 시·군지부협의체(의정부시.양주시.가평군.포천시.연천군.동두천시.강원 철원)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박재봉)는 지난 12일 본격적인 농촌일손돕기에 앞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 의정부시지부 김옥환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농업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보호관찰소 사회봉사대상자의 일손 돕기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면서, “의정부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대상자 뿐만 아니라 농협 임직원도 농촌인력지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보호관찰소 박재봉 소장은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지원사업은 농협중앙회와 법무부가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일손부족 농가의 신청을 받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활용·지원함으로써 인건비 절감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의정부보호관찰소의 2018년 농촌지원 연인원은 2,087명이며 2019년 한해는 3천명을 목표로 지원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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