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의왕시, 주차난 해소에 발 벗고 나서


경기 의왕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의왕역에 환승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삼동 460-96번지 일원에 연면적 7,453㎡ 지상 6층 규모의 주차장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의왕역 주변은 연립주택 및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지역과 인근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이 밀집돼 있어 주차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해 왔으나, 주차공간이 부족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기존 52면의 주차면을 237면으로 늘리고, 자전거 95대와 화장실, 전기차 충전소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2년 까지 예산 280억 원을 투입해 갈미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등 4개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향후 의왕역 환승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 지역 주차난 해소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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