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전광용)는 50인 이상 대규모 직장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3GO(걷고, 줄이고, 늘리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3GO 사업은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걷고(GO), 혈압·혈당·체지방 등 만성위험인자를 줄이고(GO), 참여자의 가족, 지인 등과 함께 건강생활실천 늘리고(GO)의 슬로건으로,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보건소 내소가 어려운 의료인 등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대상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및 복부둘레를 측정하고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실천을 하도록 유도하며, 건강생활실천일기 및 만보계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건강목표를 세운 뒤 실천하고 매일 걸음보수를 측정하여 건강생활실천일기에 기록한다. 그 뒤, 사업 참여 3개월 후 체성분 검사 및 복부둘레를 다시 측정해 건강 개선 정도를 비교 및 분석한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직장인 3GO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 및 직원 건강증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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