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경찰서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초청해 "시민의 인권과 국민이 원하는 수사권 조정"관련 특별강연의 시간을 가졌다.

양주署(총경 김종필)에서는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시)을 초청해『시민의 인권과 국민이 원하는 수사권 조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양주시 지역의 명사들을 초대해 경찰관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인권의식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양주경찰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약 150명이 참석한 이날 강의에서 정성호 의원은 “선진국가에서의 권력기관들은 모두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시민의 인권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해 검·경 수사권의 합리적 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고, 경찰이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양주서장은 “명사(名士)들의 강좌를 통해 경찰관들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공동체 치안의 장을 마련하자”면서 “국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인권이 무엇보다 최우선이 되며 억울한 사람이 없고 따뜻한 사람의 물결이 넘치는, 국민을 위한 양주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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