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곽광재 기자] 평택시, 기혼여성 대상으로 한국무용교육 진행


경기 평택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모사업에 3건이 선정돼 6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문예인’, ‘문화가 있는 날’,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로 첫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 K-folk dance’ 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반복된 육아와 가사활동으로 문화예술향유에 소홀한 기혼 여성들에게 한국 무용의 기본적인 춤사위와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한국무용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선물한다.

기초부터 작품의 형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배우며, 백스테이지 투어 및 코슈즈, 풀치마 무상 제공 등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관내 20대 이상 기혼여성 25명을 모집하고 20일부터 2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관리1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인원초과 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예술교육을 통해 가정과 육아에 지친 여성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향유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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