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13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병력동원 입영확인관, 사회복무요원 인솔관, 사고대책본부요원, 수송업체 및 군부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병력동원 수송사고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시행했다.

수송사고 위기대응 절차연습은 병력수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입영확인관, 사고대책본부요원 등의 임무를 몸이 기억하게 하는 '체화'에 중점을 두고 중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상황전파, 초동조치, 사고수습, 사후처리로 이어지는 단계별 행동요령을 실전과 같이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인천경찰청, 미추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송차량 사전점검 및 운전기사들의 음주 측정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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