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도시형 정원’ 병점·동탄에 조성


화성시는 ‘2019년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마을공동체(병점2동 주민자치위원회, 치동천 힐링마을 발전협의회) 2개소가 선정되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아파트와 주택가 오래된 공원이나 도로변 자투리땅 등을 활용한 도시형 마을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2019 화성시 마을정원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병점동 823번지(병점근린공원 일원)에 위치한 ‘병점가든파크’와 동탄치동천로 405블럭의 치동천 힐링마을 ‘힐링정원만들기’ 두군데가 대상이며 총 4억 5천만원(도비 :30% 시비:70%)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에는 병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병점 2동 마을정원 조성을 위한 협약식’이 박용순 지역개발사업소장, 병점2동장, 산림녹지과장, 주민자치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마을정원조성과 사후관리, 정원문화확산에 상호 협력 등의 진행과정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박용순 화성시지역개발사업소장은 “마을정원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며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프로젝트”라며, “주민들이 삭막한 도시에 정원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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