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율천동 마을활력소,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


율천동은 지난 14일 마을활력소 민관참여단과 동 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30여명을 초청해 마을활력소 조성공사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활력소 조성공사는 지역 주민이 기획부터 운영·관리까지 스스로 설계해 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의 유휴공간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밤밭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동은 그동안 이뤄진 마을활력소 워크숍과 공간설계를 토대로 완성된 실시설계 내용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서로 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동은 지난해 여름 마을전문가와 동 단체장, 밤밭문화센터 수강생, 주민,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마을활력소 민관참여단’을 발족시켰다.

이번 조성공사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마을활력소 운영진도 모집할 예정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주민 자율관리를 통한 소통공간으로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승래 율천동장은 “지난해부터 주민 여러분의 의견으로 모아진 율천동 마을활력소 공간설계의 최종 그림이 그려진 것 같으며, 오늘 주신 의견을 토대로 마을활력소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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