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에서는 청소년·대학생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2GO(걷고, 늘리고) 사업이 진행 중이다.

2GO 사업은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걷고’(GO), 걷기 마일리지 적립으로 건강증진 및 기부·나눔 활동을 ‘늘리고’(GO)의 슬로건으로, 청소년·대학생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7일에는 부용중학교를 방문하여 3학년 188명의 사전 체성분 측정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90일 동안 걷기를 생활화하여, 체지방률이 감소하거나 근육량이 증가된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만보계 배부로 학생들이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걷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비만과 영양 관련 교육 및 상위 10% 건강 개선 학생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비만 예방을 위한 최적의 시기인 청소년기에 생활 속 걷기 프로그램 참여로 신체활동량 증대를 유도하여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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