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 G마크 우수축산물 공급업체 연중특별 관리



경기도는 G마크 우수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경영체 30곳과 가공업체 35곳을 대상으로 연중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TF팀’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수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총괄팀 1개팀(4명)과 지역별 TF팀 16개 팀(68명)을 운영, G마크 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생산자단체 30곳과 가공업체 35곳을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TF팀은 앞으로 △월 1회 이상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적합여부 검사 △분기 1회 이상 한우둔갑 공급여부 확인검사 등 실시 △냉동육의 냉장육 둔갑, 수입축산물의 부정유통, 등급허위 표시, 기타 부정육 유통행위 수시 점검 활동 등을 벌인다.

점검 시 주요 확인사항은 △등급, 품종, 부위 등 관리 및 제품 표시사항의 적정 여부 △원료보관, 가공공정 및 제품보관의 적정 여부 △유통기간 경과제품 취급 여부 △원료의 적법 여부 등이다.

각 지역별 TF팀은 점검결과를 각 시군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각 시군은 적발사항을 경기도에 제출하게 된다. 도는 위법사항 발견 시 축산물 브랜드 및 공급업체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성년 도 친환경급식센터장은 “특별관리 TF팀을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G마크 우수축산물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도비 80억원과 시군비 80억 원 등 총 160억원을 투입해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1814개교 125만명을 대상으로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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