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보훈처-GS리테일, 독립운동가 홍보 등 '맞손'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홍보 등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18일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와 GS리테일(대표 허연수) 대표 간 「독립유공자 홍보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등 다양한 보훈정신함양 콘텐츠를 제작,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개한다.

또 GS리테일사는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기금을 마련,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기념하해 18일부터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을 주제로 국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 공모를 실시한다.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참신하고 감동 있게 표현한 네티즌 50명을 선정, 총 100여 명과 함께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견학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오늘 업무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공간에서 보훈 정신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뜻깊은 홍보를 함께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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