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 팔달구, 우유팩(종이팩) 모으기 총력 기울여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에서는 2019년도에도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을 보존하고자 우유팩(종이팩)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유팩(종이팩) 재활용은 타 재활용품에 비해 재활용 실적이 현저히 낮아서 분리배출 장려 및 재활용률 제고가 필요한 품목이며,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포장재로,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버리면 쓰레기지만 모으면 소중한 자원이 된다.

수원시는 올해도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 기타 여러 종이팩들을 모아서 각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화장지 1롤 교환기준은 200ml 용량은 100개, 500ml 용량은 55개, 1000ml 용량은 35개 이다.

김훈 팔달구청 청소팀장은“종이팩 재활용만 잘해도 연간 65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는 만큼, 평소 우유를 많이 소비하는 곳에서는 종이팩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