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소방서 홍장표 서장은 의정부시 관내 산단로의 용현 산업단지를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용현 산업단지는 의정부 공장시설 중 61%인 46개소가 밀집되어 있어 있고 연면적 1,500㎡이상 공장만 10개소가 있는 곳으로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별안전관리대상으로 지정ㆍ관리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서 홍장표 서장은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의 자율 방화관리체제 강화 및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관리 대책 수행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홍장표 서장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을 직접 점검했으며 특히 소방시설 적정성 여부ㆍ비상구 폐쇄ㆍ훼손ㆍ변경 등 피난 대피 장애요인을 확인했고 안전관리대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용현 산업단지는 과거 대형화재 발생이 있었던 만큼 안전에 대해 관계인의 의식이 높지만 이번 컨설팅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높여 안전한 시설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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