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벽제 농협 지하층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개발한다


경기 고양시가 벽제 농협과 버려진 공간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공간은 10년 이상 방치돼 낡고 활용도가 낮아 버려진 공간이었으나, 시는 이곳 지하층 약 130평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해당공간을 무상임차하고 2020년 상반기에 리모델링해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시는 신·구도심 주민을 아우르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도시재생은 전면 철거가 아닌 최소한의 개발로 공동체의 원형을 회복하는 작업이며, 앞으로도 유휴 마을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활용해 주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를 점진적으로 재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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