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인천 부평구는 20일 산곡2동 구립어린이집 건물 4층에서 '신한꿈도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병각 신한금융그룹 인천본부장, 아이들과미래재단,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신한꿈도담터 이용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구 공동육아나눔터 '신한꿈도담터'는 지난해 12월 24일 문을 열었으며, 현재 84명이 이용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기존에 창고 등으로 쓰이던 어린이집 4층을 5천600만 원을 지원해 '신한꿈도담터'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신한꿈도담터'는 평일 9시~18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장난감과 도서 이용 대여, 부모들 간 정보 교류와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은 사업 소개와 내·외빈 소개, 신한 금융그룹의 후원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실제 이용자 가족들이 참여하는 초등 미술 프로그램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준택 구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한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부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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