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영통구,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 제공 나서


영통구는 지난 18일부터 관내 지하보도, 지하차도, 육교, 교량 등 도로 시설물 세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교통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난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쌓인 염화칼슘과 눈, 매연, 미세먼지, 황사 등을 세척하고 시설물의 소규모 파손을 순차적으로 정비·보수한다.

세척솔이 장착된 특수차량을 이용해 지하차도 벽면과 고가도로를 세척하고, 지하보도, 육교 난간, 손잡이 등은 고압살수기를 이용한다.

세척작업에 사용되는 물은 수원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재이용수 약 20톤이 사용되며, 공인시험 분석기관의 수질시험 적합판정을 받은 물이다.

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업구간별 1차로씩 부분 통제, 안내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 설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봄맞이 도로시설물 세척공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되, 세척공사 기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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