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20일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공공형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공공형어린이집 멘토링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운영 어린이집에 운영 보조금을 지원해 누리과정의 부모부담 보육료가 국공립어린이집과 같아지고, 보육교사는 국공립 보육교사의 일정 수준에 달하는 급여를 지급 받아 교사의 만족도 또한 높다.

'공공형어린이집 멘토링사업'은 우수 보육 인프라로 기능하는 공공형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9개소라는 지역 내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되기 위해 어린이집이 개별적으로 준비를 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이미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이 멘토(5명)가 되어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의 사전준비 과정(6개월)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돕게 된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나영란 센터장이 지역 내 어린이집 교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형어린이집 선정내용과 우수 운영사례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혼자 공공형어린이집을 준비하는 것이 막막했는데 1:1로 코치 받을 기회가 생겨 의욕이 생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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