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천1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8708억 원의 집행 대상 액 중 7529억 원(86.47%)을 집행해 정부목표(84%)를 2.47% 초과 달성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김대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 수립 및 집행실적 수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한 결과이며, 올해에도 시민을 위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이월 및 불용처리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의 방지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자체의 재정집행 상황을 평가하고 있으며, 양주시는 2018년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임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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