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이용근 기자] 구리시, 갈매·사노지구 시민들 교통 불편 해소 나서


경기 구리시는 지난 20일 ㈜경기여객과 버스 공영차고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갈매지구 입주민들의 출·퇴근을 돕고, 갈매 역세권 개발 사업 완료 시 원활한 대중교통을 제공하기 위해 갈매지구 인근에 버스 공영차고지를 만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갈매지구와 사노동 인근 약 10,000㎡의 부지에 버스 공영차고지가 건립되면 버스 80여대를 수용할 수 있고 인근 노선버스들도 입차하게 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버스 공영차고지의 건립은 사노·갈매지구 대중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며, 금년 중 관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한정 면허를 갖춘 소형 버스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남양주 다산지구의 입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토평지구 수택3동에서 강변역으로 가는 노선에 다음 달 초 버스를 투입해 출근시간대에 탑승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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