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장안구 공직자들, “지역 전통시장 많이 이용해 주세요!”


수원시 장안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공직자 시장 간~데이’행사를 시행한다.

행사는 이번 달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확산과 골목상권 진입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됐다.

공직자들은 지난 22일 구청사 로비에 모여 전통시장 이용 홍보 장바구니를 배부하고, 1회용품 줄이기 동참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안내 등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홍보 후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고, 다 함께 식사를 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연무시장의 순자네 밥집 대표는 “공직자 시장 간~데이 덕분에 많은 공직자가 찾아줘 시장에 활기가 넘치며,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많은 공직자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질 좋고 저렴한 물건도 구입하고, 온정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식사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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