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호매실동,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중증장애인을 응원하기 위한 생일파티를 열고 있어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달 생일파티는 지난 21일 관내 음식점 훈장골(대표 이정관)에서 진행됐으며, 파티에 초청된 A씨(여, 46)는 시각장애와 신장장애를 앓으며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다.

이정관 대표는 행사에 참석한 A씨와 지인들에게 맛 좋고 영양만점인 소불고기 정식을 차리고,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미역국과 생일케이크를 준비했다.

A씨는 “평소 저를 도와주던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 생전 첫 생일파티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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