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들이 근현대 역사 직시할 수 있도록 정책 제시


경기도교육청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체적인 역사교육정책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근현대사 재조명, 평화관점의 역사교육, 역사적 실천, 공유와 확산 등 4대전략과 21개 세부 사업과제를 제시했다.

21개 세부과제는 근현대 역사발굴을 위한 학교사 아카이브 구축, 교사와 학생 주도 역사연구 공모대회 추진, 독립운동지 역사 캠프 체험활동, 100년 역사 계승 학생 선언문 발표, 동학농민혁명 현장 도보 답사 등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 각계에서 다양하게 추진되는 역사 재인식과 역사교육 움직임에 맞춘 것으로, 주된 방향은 학생과 지역민 중심의 근현대사 재조명과 평화관점의 역사교육 강화다.

도교육청의 기본계획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여건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근현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적 실천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평화와 통일의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한 역사교육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