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기념 대부도해솔길 탐방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안산시티투어로 힐링 하고 가세요!”


경기 안산시는 내달 6일부터 ‘힐링여행’을 주제로 안산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티투어는 ‘안산시내권’, ‘대부도 여행’, ‘대송습지’로 나뉘어 운영되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산 중앙역 2번 출구 시티투어 탑승장에서 출발한다.

먼저 ‘안산시내권’ 여행은 문화·예술·생태탐방을 특화한 코스로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인 김홍도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단원미술관’, 실학의 선구자 성호 이익 선생의 검소한 생활을 만나는 ‘성호기념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공원인 ‘안산갈대습지’로 구성됐다.

‘대부도 여행’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바닷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대부해솔길’,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는 ‘탄도 바닷길’ 등 인기코스가 포함돼 있다.

‘대송습지’코스는 연간 20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곳으로, 15명 이상 예약하면, 요트, 갯벌, 도예, 승마, 유리공예, 종이공예 등 다양한 체험과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맞춤형 코스를 준비 중이다.

시는 오는 6월부터는 매주 수·토요일 시내권 정기투어를 실시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하며, 전문화된 스토리텔러를 모집해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해설을 곁들여 관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작년 6천 2백 명이 찾은 안산시티투어는 92%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안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소확행’ 여행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온누리관광여행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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