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수입 창출과 예산 절감 일석이조 거둬


경기 안산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23억 원의 수입을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생활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전기와 온수를 생산해 판매했고, 지난해 18억 원의 수입을 올린데 이어 올해 23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소각열에너지를 50%이상 회수해 이용하는 경우, 올해부터 부과되는 폐기물 처분부담금을 일부 감면받을 수 있어 약 3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절감하게 됐다.

시는 작년 1월부터 관내 에너지 전문기업과 잉여 소각열 공급 및 사용 등에 관한 협약을 맺고, 작년 한 해 동안 약 4억 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공급계약 기간인 5년간 약 20억 원의 재정수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수입 창출은 물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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