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인종합일보 정성엽 기자] 시흥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보호하기 위해 총력 다 한다
경기 시흥시가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제시했다.
시는 26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오는 2024년까지 미세먼지를 20% 저감 하고, 시의 모든 실과소가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시 미세먼지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수치로 나왔지만, 운영 중인 미세먼지 전담팀은 턱없이 적은 인원으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다는 왕벚나무 등 2만 3천여 그루의 나무를 관내 사현공원과 도로변에 심어 도시 숲을 조성하고, 시흥스마트허브 환경개선을 위한 ‘맑은 공기 푸른 정왕’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해 운영 중이다.
또한, 시는 교통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를 줄이고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전기 자동차 구매지원과 충전시설 인프라를 확대하고,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미세먼지 방지시설 개선 지원,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에 따른 거주 지역 소음과 비산먼지 차단을 위한 정기합동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시설 364개소에 5년간 공기청정기 대여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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