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 “안전한 환경 조성은 시정의 기본”


경기 하남시가 디자인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길 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총 사업비 5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덕풍초등학교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기본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5월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덕풍초교 주변은 보행 공간 폭이 좁고 불법 주·정차 차량과 대형 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곳이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과 학생, 학교 관계자, 경찰서, 시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고, 앞으로 통학길 동선 개선, 보행 공간 확장, 어린이 보호구역 시각적 이미지 강화 등 아이들에게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안전한 환경 조성은 시정의 기본이며, 통학 길 뿐 아니라 시 곳곳의 열악한 공간 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행복한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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