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일자리 창출 해법 찾기 위해 중소기업과 ‘맞손’


경기 고양시는 27일 관내 기업 현장에서 제6차 일자리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매월 두 차례 실시하는 일자리 전략회의는 시민의 일자리 창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한줌 견과류를 선보여 30배의 성장을 이룬 중소기업 ‘더 채움’에서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더 채움의 권영기 대표가 생산라인과 시설을 소개하며 견학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견학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권영기 대표는 ▲제조업과 관광이 연계된 체험 형 공장 신설 ▲근로자 및 기업운영 편의를 위한 교통·도로 개선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기술지원센터 건립 검토 ▲주변 위해환경의 적극적 해소방안 모색 ▲구인·구직의 효율화를 위한 박람회 개최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춘표 제1부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기업에 대한 행정 케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중소기업인과의 지속적 미팅으로 일회성이 아닌 적극적 행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중소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해 제안 사항에 대한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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