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 셉테드(CPTED)사업으로 주민 불안 줄인다


경기 하남시가 신장동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셉테드 사업에 나선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주거 환경을 바꿔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으로, 주민의 이해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시는 신장동의 범죄 발생 및 안전 시설물 현황 등을 분석하고, 지난해 8월 하남경찰서와 MOU를 체결해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5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사업에 4억 8천 5백만 원을 투입해 보안등·CCTV 등 안전시설 개선, 어르신 안심터, 안심존(방범관리센터) 설치를 올 6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셉테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 확대와 활발한 소통으로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안전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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