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화섭 안산시장(왼쪽 첫번째)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를 방문해 에너지저장시스템에 대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네덜란드 축구장에서 스마트시티를 그려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Johan Cruijff Arena)축구 경기장을 방문해 안산시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 경기장은 5만 4천 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네덜란드 전통명문 프로축구팀 AFC 아약스(Ajax)의 홈 경기장으로,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축구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150개의 CCTV가 인공지능으로 연결돼 관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이 시스템은 암스테르담 시의 관련부서, 관할 경찰서, 관할 소방서, 아레나 기술팀, 개인과 연결돼 있다.

이밖에도 생산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기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인 ESS(Energy Storage System)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해 암스테르담의 독창적인 스마트 시스템을 안산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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