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고양 고양이’ 브랜드 활용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경기 고양시의 마스코트 ‘고양 고양이’가 브랜드 활용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달 29일 열린 '2018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총 73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대 국민 홍보 및 소통 우수지자체를 선발하는 것으로, 고양시는 ‘고양’이란 지명(地名)에서 착안해 개발된 ‘고양 고양이’라는 마스코트를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해 온 것이 큰 점수를 얻었다.

또한, 시는 작년 한 해 동안 ‘2018 고양 국제 꽃박람회’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미디어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소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홍문기 심사위원은 “순 동음이의어의 단어로 탄생한 '고양 고양이'라는 캐릭터의 성장을 통해 고양시의 브랜드 자산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가장 잘 아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뉴트로(Newtro)풍의 꽃박람회 홍보 영상 및 옛날 잡지 컨셉의 포토존을 제작해 ‘2019 고양 국제 꽃박람회’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색다른 홍보 매체 발굴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고양시만의 메시지를 담은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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