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종찬 기자] 오산시, 도시 전체가 아이들의 학교


경기 오산시의 ‘오산 시민 참여 학교’ 1학기 과정이 시작됐다.

‘시민 참여 학교’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공교육 혁신 지역특화사업으로 시민이 교사로 참여하는 체험교육학교다.

지난 2011년 9개 탐방학교로 시작해 올해는 총 44개의 탐방학교가 운영되며, 시청, 시의회, 에코리움, 물향기 수목원, 권리사, 독산성 등 40여 곳을 초등학생이 직접 방문해 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올해 탐방학교는 AR·VR·MR·3D프린팅·농생명과학 등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학교,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음악을 창작하는 학교, 디지털과 목공이 결합하는 학교, 봉사를 체험하는 학교가 개설됐다.

오산교육재단 관계자는 “많은 교사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학교와 함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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