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마이스 산업의 메카로 도약


경기 고양시가 킨텍스(KINTEX)를 마이스(MICE)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월 이춘표 제1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킨텍스 주변 도심활성화와 전시특구로써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꾸준히 논의해 왔다.

주요 논의 사항은 킨텍스 제1전시장의 효율적 유지관리, 도심공항터미널 유치와 함께 면세점 입점 공동노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추가 확보방안 등이다.

태스크포스팀은 킨텍스가 서울의 국제행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으나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낮다는 여론을 수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1회씩 정기 회의를 통해 고양시와 킨텍스 두 기관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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