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 신장동, 도시재생사업 탄력


경기 하남시 신장동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됐다.

신장동은 이마트 등 대규모 점포가 들어서면서 기존의 전통시장 상권이 위축되고 있고, 재개발 추진이 무산되면서 도시재생 1순위로 지목돼 왔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박사급 인력 4명, 지역 주민, 도시재생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꾸려, 골목길 프로젝트 3가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첫 번째는 골목길 생활문화축제와 70년대 건축양식이 남아있는 구간에서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기록하기, 두 번째는 문화공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방문객의 아동 돌봄 휴게소, 야외놀이터 조성 및 문화예술교육 진행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지역에 산재한 밴드와 수예 동호회 등을 연계하는 문화 공간 ‘신(新)나는 장(長)다방’프로젝트다.

한편 올해 공모에는 전국 60개 지자체가 신청을 했고,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PT심사를 통해 최종 1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