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 “다양한 남북협력 사업 준비로 지역경제 활성화 할 것”


최종환 파주시장은 8일 열린 ‘한강 하구 평화적 활용을 위한 포럼’ 특별좌담회에 참석해 한강 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이용계획을 역설했다.

현재 파주시에는 통일동산, 프리미엄아울렛, 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관광지, 파주출판도시, 탄현 맛고을 등 수많은 관광자원이 있고, 시는 이런 관광자원을 한강하구 공동수역 활용계획과 연계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파주-개성간 농업협력사업 ▲파주-해주간 이이선생 유적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사업 ▲사천일대 농경지 피해 남북합동조사 등 파주시의 남북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종환 시장은 “지금은 대북 제재로 인해 남북협력사업에 제약을 받고 있지만, 다양한 남북협력 사업을 준비해 한반도 평화가 지방정부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 주최로 열렸으며, 한강·임진강 하구의 남북 공동이용에 따라 중앙정부 및 지방자체단체, 전문가 의견을 모아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