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인종합일보 김종철 기자] 동두천, 중앙로 원도심 활성화에 박차


경기 동두천시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5천만 원 등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내 쇠퇴한 장소의 문화적 개발을 통해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왔다.

시는 과거 터미널이 있던 중앙로 원도심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의 이 같은 결정은 과거 터미널이 있던 중앙로의 원도심이 80~90년대에는 시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쇠퇴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도심중앙공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람과 문화가 모이는 ‘문화터미널’이라 상정하고, 컨테이너를 활용한 가변형 문화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시 재생 사업 계획 단계부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중요한 사례이며, 동두천의 문화 자원들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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